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삼 (대진대학교) 유병무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6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315 - 347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선진유가와 근현대의 신종교를 중심으로 혼란시기 불평등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알아보았다. 둘 다 국가의 통제력이 와해되어 사회적 혼란을 겪었던 시기에 각각 당대와 후대에 영향을 준 사상과 종교로 잉태하였다. 선진유가의 창시자인 공자는 불평등을 극복할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하였는데, 그 중심에 있는 것이 ‘교육’과 ‘예’이다. ‘교육’에서는 유교무류(有敎無類)처럼 교육 대상자의 평등을 공자 스스로 실천했다. 또한 3,000명의 제자와 그의 학파를 근간으로 한 지식의 확대는 사회적 평등을 확장할 동인이 되었다. ‘예’는 사회의 기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차별적 평등을 간접적으로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것의 기초에는 공자의 정명(正名)이 있다. 공자는 예를 통해 당시의 주어진 질서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르면서도 조화로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추구하였다. 한국의 근현대에 등장한 신종교에는 동학, 무극대도, 대종교, 대순진리회, 원불교 등이 있다. 동학은 사람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신 존엄한 존재이기에 남녀의 차별이 있을 수 없고, 양반과 상민이 있을 수 없다는 완전 평등사상을 제시하였다. 무극대도에서는 정역팔괘도가 음양의 완전조화를 의미하고, 인간사회에서도 평등과 조화를 이룬 사회를 지향했기에 그 평등사상을 가늠할 수 있다. 대종교는 홍익인간을 통하여 인류구제와 지상천국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이것을 온 인류에게 적용하고자 하는 점에서 평등사상을 발견할 수 있다. 대순진리회는 음양합덕과 해원상생을 통해 평등사회를 추구하였다. 원불교의 사요사상은 인류 사회를 평등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 발전의 원리이다. 이처럼 신종교는 민족적인 차별의 문제, 계급에 의한 사회적 모순이 존재하는 불평등의 세계를 평등한 세계로 바꾸고자 자신의 교리와 사상 속에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선진유가와 신종교의 평등에 대한 이해와 대응은 달랐다. 시대와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공자도 신종교도 평등 자체에 목적이 있지 않았다. 평등은 과정 속에 얻는 부산물에 불과했다. 자신의 상황에서 주어진 문제와 부조리를 타파하고 조금씩 나아진 삶을 추구하는 과정 속에서 평등은 하나씩 둘씩 깨달으며 이룬 것이다. 이들은 평등의 사회란 이상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 현실 사회의 문제와 부조리를 하나씩 타파하는 과정 속에서 얻어지고 획득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지금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선진유가에서의 대응과 역할
Ⅲ. 신종교에서의 대응과 역할
Ⅳ. 불평등의 의미와 종교사상의 역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228-00311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