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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학회 지역연구 지역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03.4
수록면
27 - 4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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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구시를 연구대상자로 하여 1990년 이후 시가지 지가의 변화추이와 계층 분포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대구시 공간개발의 방향성 및 정책결정에 있어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코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대구시 기성시가지는 도시성장이 침체되고 있고, 도심은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루어진 도시 외각지역의 지가 상승량이 현저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둘. 거리대별 지가분포권을 3km권 이내, 3~6Km권, 6Km권 이상의 3개권의 권역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도시 외각부의 성장과 도심권의 침체 양상의 도시성장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구시의 도시성장이 남측지역으로 편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북측지역의 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대구시의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한 방향성 설정과 공간구조 개편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늘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점차 중요시되는 주거환경요인이나 각종 사회문화적 요인 등이 고려된다면 도시 공간구조 해석의 기초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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