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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91 - 20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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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말더듬 성인들의 말하기에 대한 효능감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말하기 효능감 검사는 말더듬 성인용 자아효능감 검사(Orstein & Manning, 1985)의 50개 말하기 상황을 바탕으로 문항의 구성을 분석하고 한국의 사회 문화적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말하기 상황을 대상, 장소, 말하기 유형에 따라 범주화하여 항목들이 각 범주에 고르게 배치되도록 구성하였고, 같은 범주 구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여 37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1차 구성된 예비 검사 문항을 말더듬 성인 집단과 정상 성인 집단 각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문항변별 분석과 문항-전체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집단간 변별력이 낮게 나타난 5개 문항을 제거하고 32개 문항으로 최종 문항을 선정하였다. 수정된 말하기 효능감 검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일치도 검사, 내용타당도 분석, 요인분석, 판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검사도구의 내적 일치도와 내용타당도가 높았고, 32개 문항으로 구성된 판별함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검사도구는 4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일상의사소통 상황, 내용부담이 있는 의사소통 상황, 시간압박이 있는 의사소통 상황, 사교적 의사소통 상황 등으로 요인의 특성을 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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