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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단어단위 분석법을 이용한 조음음운 중재가 다운증후군아동들의 조음음운능력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초기 음운발달이 단어로 시작하는 점에서 기초하여 기존의 분절음 중심의 조음음운 평가 방법에서 벗어난 단어단위 분석을 제안한 Ingram(2000)의 연구를 토대로 조음음운 중재를 진행하였다. 단어단위 분석기준으로 단어단위 정확률, 단어단위 복잡률, 단어단위 근접률, 단어단위 변화율로 총 4개의 측정치를 사전·사후 평가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단어단위 측정치 뿐만 아니라 대상 아동의 자발화 산출시의 자음 및 모음정확도의 사전·사후 평가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생활연령이 6~7세이며 언어검사상 언어연령이 24~36개월의 수준인 다운증후군아동 3명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운증후군아동들을 대상으로 단어단위 분석법에 의한 조음음운 중재를 실시하여 그들의 조음음운능력의 개선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단어단위 분석법에 의한 조음음운 중재가 사전·사후 평가 결과, 다운증후군아동들의 단어단위 측정치와 자발화 산출시 자음 및 모음정확도의 개선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단어단위 분석법을 이용한 조음음운 중재가 조음음운능력을 향상시켜 다운증후군아동이 타인과 상호작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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