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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沈成鎬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40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65 - 18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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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굴원의 작품(屈賦)을 대상으로 그의 역사 인식 탐구를 시도한 결과 몇 가지 사항을 도출하였다. 첫째, 그의 역사 인식에는 유가적 특성인 상고주의와 감계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堯舜시대, 夏・殷・周 三代를 이상시대로 설정하고, 그러한 시대를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평가하려는 상고주의 경향이 농후하였다. 이는 과거 역사 속에서 규범을 찾아 그것을 거울로 삼아 후대의 일을 비추어 보려고 하는 감계주의로 이어졌다. 둘째, 굴원은 역사 가운데 不可知의 영역이 있음을 인식하였다. 이것을 인식하게 된 출발점은 자신의 불우한 인생이었고, 역사상 자신과 같은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그러한 원인은 역시 알 수 없었다. 셋째, 굴원은 不可知의 영역에 巫를 통해 접근하려고 하였다. 「천문」이 시종 의문문으로 구성된 점과 ‘하늘에 묻는다’는 제목은 작품의 巫歌的 성격을 반영한다. 「이소」와 「구장」에서는 靈的 또는 巫的 능력의 소유자를 등장시켜 불가지의 영역에 접근하려는 구성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儒家的 역사 인식
3. 不可知의 역사 인식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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