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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제협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18.7
수록면
231 - 27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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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강학파의 전개라는 관점에서 대구지역 성리학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시론으로 곽재겸‧사사원‧손처눌의 사상을 통해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세 인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정사철과 전경창에 이어지는 대구지역의 유학을 이끈 2세대로, 당대를 대표하는 유학자이자 자신만의 세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이후 이 지역이 한강학파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들은 대구 지역, 특히 팔공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강한 실천성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시대적 상황이 그러한 행동을 가능하게 했겠지만 그들이 추구한 학문에도 근거한 바가 크다.
이 세 인물은 이황의 문인이었던 전경창의 문하에 있었고, 여기서 위기지학爲己之學에 힘쓰도록 훈육 받았던 터라 ‘수기修己’를 중요시했다. 이후 정구 문하에 나아간 뒤, 『심경』에 유독 심취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소학」의 강조는 일상생활의 실천성을 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러한 점은 이들이 남긴 『훈자질십육도』, 『공부차록』 등의 저작과 일련의 시들에서도 확인된다. 즉 그들이 추구한 학문은 ‘심학心學’이며, 그 근본을 마음공부에 두되 경공부敬工夫로 일관하는 태도를 견지한다. 또한 이것이 단순히 내면적 침잠으로 일관하기보다 실천적인 행동의 지침으로써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는 그들 자신이 처한 현실의 암담함을 보다 구체적인 실천적 방법으로 대응하고자 한 데에 연유한다. 때마침 일어난 임진왜란이란 초유의 전란은 여기에 촉매제가 되었고, 그들의 적극적인 의병활동으로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분명 정구의 현실대응 태도가 일정 부분 작용했겠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조식의 강건한 실천적 행위에 영향 받은 부분이 크다고 하겠다.

목차

요약
1. 한강학파의 확산과 대구지역 성리학
2. 곽재겸·서사원·손처눌의 학맥과 학문적 성향
3. ‘심학心學’, 『심경』의 중시와 마음공부
4. 의병활동을 통한 사회적 실천
5. 대구지역 성리학의 특징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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