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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eunsun You (Induk University) Jung Ho Kim (Korea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비서학회 비서·사무경영연구 비서·사무경영연구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31 - 62 (32page)
DOI
10.35605/jss.2018.09.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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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해외 유학을 통해 고등교육에 준하는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들의 해외체류 경험과 본국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요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있으며 특히 그 의미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적응에 관한 학술적 관심과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외시 되어왔던 주제인 해외 체류경험자들의 귀국 후 본국 적응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조사대상을 해외유학을 통해 학사, 석사, 박사 등의 정규 고등교육과정 중 하나 이상을 취득하고 귀국하여 일반 기업 및 비즈니스 관련 조직에 취업을 통해 정착한 한국인 귀국자들로 구체화 하였다. 포괄적인 문헌연구를 통해 연구모델을 구성할 다섯 가지 요소를 추출하였으며 해당 요소들은 ‘해외 체류지 적응(CA: Cultural Adaptation)’, ‘문화정체성 강도 (CIS: Cultural Identity Strength)’, ‘이동에 따른 변화정도 (TC: Transitional Change)’, ‘귀국에 대한 준비도 (RP: Repatriation Preparedness)’ 및 ‘귀국 후 적응 (RA: Repatriation Adjustment)’이다. 이를 토대로 실증조사를 위한 설문항목과 내용이 구성 및 제작되었다.
설문조사는 전술한 조건에 부합하는 귀국자들을 대상으로 눈덩이 표집방식을 통해 진행되었다. 응답내용을 분석한 결과 CA와 RA 사이에서 긍정적인 상호관계가 발견되었다. 이는 자신의 해외 체류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의 경우 귀국 후 적응과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나타낸다. 응답자의 CIS도 CA 및 RA와 각각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CIS가 강할수록 유학 중 해외 적응 경험과 귀국 후 적응과정을 모두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응답자들의 TC가 CIS와 RA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음(-)의 관계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TC와 CIS에서 유의미한 양(+)의 관계가 파악되었고 TC와 RA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RP와 RA는 서로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모델 설계시 CIS의 변화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동적요소를 더하려는 시도로서 포함시켰던 TC의 경우, 추후 연구에서 좀더 체계적 검토를 통한 보완을 통해 한층 명확한 역할과 영향력을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결과는 그간 학술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던 해외 체류경험자들의 귀국 후 본국 적응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초기단계의 실증조사로서 의미 있는 시도이기는 하나 조사대상을 기업과 비즈니스 관련조직에 취업한 귀국자로 구체화 하였으므로 결과의 일반화에는 한계가 따른다. 그렇지만 추후 다양한 문화권 및 분야 (cultural context)에서의 귀국 후 적응에 대한 연구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서 관련주제에 대한 종합적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 시도로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아가 향후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 분야에서 해당 주제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시사점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turnee #Repatriation #Sojourning #Cultural Identity #리터니 #귀국 후 적응 #해외체류 #문화적 정체성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Research Trends on Repatriation
Ⅲ. Cultural Identity (CI) in the Transnational Experience
Ⅳ. Methodology
Ⅴ. Summary of Findings
Ⅵ. Discussions
References
국문초록

참고문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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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정기간행물)] - Adler, N. / 1981 / Re-entry : Managing cross-cultural transitions / Group & Organization Management 6 (3) : 341 ~ 356 google schola [학술지(정기간행물)] - Adler, P. / 1975 / The transitional experience : An alternative view of culture shock / Journal of Humanistic Psychology 15 (4) : 13 ~ 23 google schola [학술지(정기간행물)] - Berry, J. / 1997 / Immigration, acculturation and adaptation / Applied Psychology 46 (1) : 5 ~ 68 google schola [학술지(정기간행물)] - Bilali, R. / 2012 / Identity centrality and in-group superiority differentially predict reactions to historical victimization and harm doing / International Journal of Conflict and Violence 6 (2) : 322 ~ 338 google schola [학술지(정기간행물)] - Black, J. / 1992 / Toward a theoretical framework of repatriation adjustment /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23 (4) : 737 ~ 760 google s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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