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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곤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7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439 - 47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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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조 말과 일제강점기에 주리론과 수양론을 확립하고 위정척사운동을 전개하였던 경회 김영근의 화서학 수용과 위정척사사상을 검토한 것이다. 호남지역에 화서학파가 성립된 것은 최익현의 제주도와 흑산도 유배, 김평묵의 지도 유배, 그리고 오남 김한섭의 강진에서의 강학활동이 계기가 되었으며, 이 지역을 풍미하였던 노사 기정진 학파와 함께 주리론과 위정척사사상으로 호남지역 사상계를 이끌어갔다. 경회 김영근은 위정척사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부친의 훈도하에 김한섭(金漢燮)으로부터 경학과 역사서를 수학하였으며, 김한섭으로부터 ‘경회(景晦)’라는 호를 받고 평생 주자학을 목표로 공부하였다. 이어 그는 1882년부터 전라도 지도에 유배되어 있었던 화서학파(華西學派)의 종장 김평묵(金平黙)을 찾아가 사제관계를 맺고 위정척사에 대한 뜻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김영근은 이항로(李恒老)와 기정진(奇正鎭)의 주리론을 계승하여 리(理)가 주(主)가 되고 기(氣)가 종(從)이 되는 주리설을 확립하고, 유학의 종자를 보존하면 언젠가는 유학의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는 또한 격물치지를 통해 지혜를 기르고 심신을 수양하고자 하였는데, 특히 고요한 마음의 바탕 위에 시비를 분별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지키는 강인한 의리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영근은 이러한 주리론과 수양론의 바탕위에 철저히 위정척사의 길을 걸었다. 그는 당색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세론을 비판하고, 시비분별에 따라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조정의 동도서기 정책에 대해서도 정덕과 이용을 분리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하였다. 그는 위정척사를 위해서는 김한섭처럼 살신성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일제에 의해 국권이 침탈되자 여러 차례 망명을 시도하였으며, 마지막까지 도의를 회복하기 위하여 인도공의소(人道公議所)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화서학의 정신을 계승하여 일제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주리론과 위정척사사상을 견지하고 실천하였던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화서학의 호남전파
Ⅲ. 김영근의 화서학 수용
Ⅳ. 김영근의 주리론과 수양론의 확립
Ⅴ. 김영근의 위정척사사상과 그 실천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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