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開化期の日本語学習書『日語捷径』(1895)について

黃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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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黃雲 (大田大学校)

저널정보: 한국일본문화학회 일본문화학보 日本文化學報第78輯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53 - 16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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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 language education in the Korean Enlightenment Period with a focus on the Nichigo Shōkei(1895), one of the underexamined materials in the previous studies on the Japanese language education. Publications of the Japanese language manuals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are generally known as business-oriented practical handbooks for self-study. The similar interest in studying the Japanese language can be seen from the Nichigo Shōkei (1895): e.g., the names of currency in Japan and Korea or trade in goods and cash. However, it is also evident from the Preface and a few examples in the manual that Kanazawa, the author, alludes Japanese as a language to ‘enlighten’ Joseon. In addition, his transcription of Korean as well as accounts of particles indicate that the author probably had a profound knowledge of the Korean language. Unfortunately, little is known about Kanazawa’s career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Even though Kanazawa stayed in Korea on and off over 10 years for his work, it is doubtable that a Japanese whose career was entirely in commerce could write a language manual. In this regard, it is possible to conjecture that a note ‘pyeonja-sik’ in the Preface might refer Kanazawa as an editor, rather than the author of this manual. Considering the fact that Kanazawa worked for a publisher as well as the unusual division of this book in two parts seem to increase the possibility of the role of Kanazawa in the production of this book as an editor.

本研究では韓国開化期における日本語教育の一端を知るため、開化期前期の日本語学習書の特徴を整理し、先行研究で個別的に検討されていない『日語捷径』(1895)をとりあげ、その特徴について考察した。開化期前期の日本語学習書は、形式上韓国人のために作られた独学用の実用書であり、その内容はいくつかの特徴が見られるものの、商業活動に関わる内容が多いという共通点がある。『日語捷径』においても、単語編で「日本貨称法朝鮮貨称法」、会話編では「物貨売買」という項目を設け、商業活動に役に立つ日本語学習に重点をおいていた考えられる。しかし、序文では日本語を通じた文明開化を提唱しており、本文の例文に社会的背景を示している内容が載せてあるなど、日本語を「朝鮮を「開化」する外国語」とする考えも金沢にはあったとも見られる。『日語捷径』には、その音注表記において18世紀から韓国語に実現された単母音化が反映されており、助詞についての項目を設けられているなど、韓国語に対する理解が深いと考えられるが、『日語捷径』の著者であるところの金沢末吉の韓国語教育歴については明確にわかる記録はない。10年余に渡り、韓国に出張または滞在していたものの、一生涯にわたって商業関係に携わっていた日本人が著した本であるとは考えにくい。序文に「編者識」と書いていることも金沢が本書の「著者」ではなく「編集者」であったことを示すものであるかもしれない。出版社に勤めていた金沢末吉の経歴、また、前半部と後半部に分かれている構成からみるとその可能性はさらに高まる。

#韓国開化期(Korea's Enlightenment Period) #日本語学習書(Japanese language primer) #日語捷径(Nichigo Shōkei) #金沢末吉(Kanazawa Suekichi) #日本語教育(Japanese-Languag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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