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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훈 (합동군사대학교)
저널정보
국방정신전력원 정신전력연구 정신전력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59 - 205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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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은 어떤 목적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격지심이나 여타의 이유에 의해 자의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한국민의 경우 인위적인 왜곡이라 할 수 있는 일제 식민사관과 민족주의 사관 중 영토적, 군사적 자격지심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역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임진왜란의 경우 조선은 평화의 시대에 비해 나름 잘 조직된 체계와 전쟁 지도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당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전쟁 이전부터 파탄의 지경에 있었고 전쟁 지도는 제대로 이루지지 않았다는 의식이 팽배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파탄의 나라 위에 초기 전투까지 궤멸된 조선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로 이끌 수 있었을까? 의병이라는 조직이 정부의 지휘를 받지 않고 조직적인 행동이 가능했을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논점 세 가지, 첫째, 임진왜란의 전쟁 원인과 초기 전투 실패가 과연 조선의 전쟁 준비의 미비 탓인가 둘째, 과연 조선은 전쟁 직전 국론이 분열되었는가 셋째, 선조는 과연 무능하고 무책임한 군주인가라는 점을 가지고 한국사의 다른 사례와 병법에 비추어 보아 연구하였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취하고 있는 방어준비태세는 전통적인 한민족의 준비태세인 거부적 방위라 할 수 있다. 침략을 목적으로 군대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군대는 방어를 위주로 편성되었다. 이러한 점은 전쟁 초기의 어려움을 겪는 공통 현상을 보였다. 고려 현종이 거란의 침입 때 그러하였고,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 때 그러하였다.
따라서 이 점으로 조선의 무비를 비난할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민은 고구려로부터 신라, 고려에 이르기까지 왕권의 견제 수단으로 합좌기구를 두어 왕권과 귀족 또는 신하들의 권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은 의정부 서사제라는 합좌기구를 갖춘 정부였고, 훈구세력의 권력 독점을 막기 위해 사림이 등장하고, 사림이 권력을 획득하자 다시 나뉘어 서로를 견제하는 형태로 발전해 나아간 것이다. 따라서 붕당정치는 권력의 균형 유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하고, 이들 붕당은 각자의 생각을 바탕으로 전쟁 시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선조의 몽진에 관하여서는 과거 사례와 비교하여 『병법 36계』의 계책에 비추어 합당한 것이었음을 증명하고, 다만 『손자병법』의 군주가 군대에 환란을 주는 세 가지 경우에 비추어 정유재란의 실책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자 하였다.
정신전력은 무형의 전투력인데, 이것이 긍정적이지 못하면 그 안에서 나오는 에너지 역시 바람직하다하기 어렵다. 따라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긍정적으로 하여 이 땅에서 복무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긍정적 역사관으로 살펴본 임진왜란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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