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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0집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27 - 148 (22page)
DOI
10.16901/jawah.2019.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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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5-16세기 베네치아를 위시한 이탈리아 북부에서 통용되던 문헌을 근간으로 로렌초 로토의 ‘수수께끼 같은’ 초상화에 나타난 수사학적 표현의 지향점을 논의하는데 목적을 둔다. 베네치아 출신 화가 로토는 1513년부터 12년 남짓 베르가모에 머무는 동안 초상화를 그리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조르조네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할 수 있었다. 로토의 초상화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그 상당수가 인물 주변에 여러 가지 상징들 즉, 위(僞)상형문자적, 종교적, 신화적 상징들과 라틴어 경구로 채워져 있기에 밖으로 드러나는 메시지 이면에 숨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이에 착안하여 로토의 초상화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모티프의 연원을 추적하고, 초상화, 종교화, 설화와 같은 서로 다른 장르간의 도상적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의미 확장양상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로토의 〈주교 베르나르도 데 로시의 초상〉(1505)의 덮개로 쓰인 〈미덕과 악덕의 알레고리〉(1505)를 살펴보면서 초상화의 수사학적 접근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해 본다. 이어서 이 덮개 도상에 배치된 몇몇 모티프가 이집트 상형문자에 기원을 두고 있음에 착안하여 당시 베네치아에서 출판된 상형문자 관련 문헌들을 로토가 접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로토의 초상화 〈마르실리오 카소티와 그의 신부 파우스티나의 초상〉(1523)을 베르가모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회의 인타르시아 패널 덮개와의 도상학적 상관관계 속에서 고찰하고, 초상화의 개인사적인 의미가 이교적-기독교적 관점과 조응해서 어떠한 담론을 생성하는 지에 대해 조명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초상화 덮개의 알레고리적 도상과 그 연원
Ⅲ. 이집트 상형문자의 재발견
Ⅳ. 사물의 수사학적 배치: 베르가모의 인타르시아 패널덮개와 부부 초상화 간의 도상적 상관관계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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