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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목민심서』의 성격을 군현으로부터의 정치개혁 구상이라는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정약용은 군현을 다스리는 수령은 지방의 군현은 작은 정치 영역이지만, 이상적인 정치를 실제 구현하는 현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지방관 또한 조세 징수나 하고 백성을 탐학하는데서 벗어나 명실상부하게 ‘부모’와 같은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여겼다. 『목민심서』 는 조선의 정치 변화를 지방의 군현으로부터 혹은 아래로부터 이끌어내고자 하는 전략 위에서 구상된 책이었다.
목차
1. 머리말
2. 수령 정치의 재구성 : ‘제후(諸侯)로서의 수령’ 정치론
3. 수령 정치의 지향과 6전 체제
4. 군현 운영의 방법과 주체 : 수령과 향소(鄕所)의 역할과 관련하여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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