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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식 (서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관세학회 관세학회지 關稅學會誌 第20卷 第1號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29 - 5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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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검증과 관련한 분쟁 사례의 대부분은, 실질적인 원산지 인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보다는 원산지증명의 형식(절차)에 대해 문언중심으로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석함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원산지검증과정에서 원산지증명의 형식적 요건과 실질적 원산지 기준에 대한 해석방법에 관한 논의를 통해서, 향후 원산지 검증과정에서 협정관세 적용 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목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정보비대칭 상황으로 인해서, 관세당국은 형식상의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FTA는 협정 당사국 간의 무역 확대가 주요 목적이므로, 원산지검증과 관련한 법령에 대해 형식적 측면보다는 실질적 원산지 인정기준을 우선 고려해서 합목적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석의 근거로 선행 사례에 대한 판결문을 인용하는 경우, 해당 판결이 나오게 된 사례의 맥락을 고려해서 해석하고 인용해야 한다. 특히, 관련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통과선하증권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형식적인 이유만으로 협정세율 적용을 부인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수입자는 물론 수출자와 생산자도 FTA 원산지를 입증하기 위해서 예상되는 그들의 책임, 서류 및 정보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관세당국은 형식적 요건보다는 실질적 원산지 인정기준을 중심으로 원산지검증을 시행하는 관행의 확립이 필요하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사례분석과 제언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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