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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회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0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37 - 64 (28page)
DOI
10.15299/jk.2019.02.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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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임씨삼대록」에 협객으로 묘사된 인물의 양상을 네 가지로 분석하고, 기존 협객의 특성을 바탕으로 그것의 서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먼저 「임씨삼대록」의 협객은 과거 중국의 협객 그리고 조선 후기에 여항에서 숭상된 협객과 위법적 행위를 일삼은 점은 유사하였으나, 전자의 행적은 백성의 염원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달랐다. 그리고 「임씨삼대록」의 서술자가 기존의 협객과 거리가 먼 인물을 협객으로 서술한 까닭은, 왈짜를 미화하거나 왈짜의 욕망뿐만 아니라 자신의 욕망까지 긍정 내지 정당화하기 위해 왈짜를 협객으로 서술한 일부 문인처럼, 「임씨삼대록」에서 협객이 직간접적으로 도와준 반동 인물의 욕망을 긍정하고 그의 행적을 미화하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협객의 형상화는 반동 인물의 입장을 십분 고려하여 작품을 읽게 하는 서사적 전략이었다. 이는 「임씨삼대록」이 여타 장편 가문 소설처럼 상층인 주동 인물의 의식을 바탕으로 가문창달 및 부귀영화의 향유를 드러내었을 뿐만 아니라, 반동 인물의 애정 욕망 또는 삶을 수긍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사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다만 「임씨삼대록」에 서술된 협객은 협객을 숭상하는 기층문화가 상층 문화로 전이된 결과로 간주하더라도, 그의 행적은 백성의 염원과 거리에 있었기에 기존 협객에 포함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협객의 연원 및 특성
3. 협객으로 형상화된 인물의 행적 분석
4. 협객 형상의 의미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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