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보경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64집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95 - 140 (46page)
DOI
10.18496/kjhr.2019.05.64.9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대 일본에서 국가적 규모로 시행된 ‘6월과 12월 그믐의 대불’은 持統朝에 ‘恒例大祓’로 정립되었다. 이 ‘항례대불’은 이른바 ‘天皇大祓’과 ‘百官大祓’로 이루어졌다. ‘천황대불’은 中臣의 御(祓)麻올리기와 東西文部의 祓刀올리기, 祓詞읽기 의례로 구성되었고, ‘천황대불’과 ‘백관대불’은 어마를 매개로 전후에 배치되어 도성 내에서 지배자 계급의 정점에 선 천황의 위치를 확인시키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 ‘천황대불’의 일익을 담당한 동서문부는 大寶令에서 ‘東西史部의 기본을 이룬 동서문부’로 규정된 존재이며 天武朝에 文忌寸이라는 성을 받은 東西文氏를 가리킨다. 이들은 大化改新이전부터 ‘文人, 書人, 史’라는 직장을 담당한 씨족이다. 더구나 ‘史’는 상고 이래 단순한 기록자가 아니라 巫와 같은 성격을 띤 존재로 필요에 따라 예상되는 재난을 祓除하는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동서문부의 성격은 『영집해』에 인용된 “무적인 존재가 상스럽지 못한 것을 풀어서 없애는 것이 祓이다.”라는 주석이 의미하는 바와 통한다. 그러므로 동서문부의 대불 의례 수행은 동서문씨의 ‘사’라는 직장이 배경이 된 것이다. 그리고 동서문부가 한문으로 쓴 불사를 漢音(중국어)으로 읽은 것은 한자가 지닌 주술적 의미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주술능력을 지닌 문자를 소리 내어 읽고 외는 것은 중국어의 능통 여부가 아닌 한자가 지닌 속성에 의거한 것이다. 또 불도는 무가 사용한 祓具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동서문부의 불사 읽기와 불도 올리기는 무적인 존재가 주문을 읽고 도(검)를 올리는 의례가 결합된 것으로 천황의 災厄을 풀어 없애고 帝位를 연장할 목적으로 시행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恒例大祓’의 구조와 의미
3. 令文과 史錄에 나타난 『東西文部』
4. 의례 집행 배경과 ‘항례대불’ 성립 시기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349-00075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