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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03 - 2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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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學으로서의 國家典禮 연구가 주된 축을 이루었던 조선 초기의 禮學的 樣相과 다르게, 조선 중기에 이르면 宋翼弼을 시작으로 많은 禮學者들에 의해 『朱子家禮』의 四禮 전체에 대한 심도 있고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그에 따라 婚禮에 대한 논의도 병행되기 시작한다. 畿湖禮學과 嶺南禮學의 차이만큼 각 學派에서 논한 婚禮論은 그 특성을 달리하고 있다. 宋翼弼과 金長生 등 畿湖學派에서의 婚禮에 대한 논의는 대체적으로 『朱子家禮』의 「昏禮」를 기본 범주로 해서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家父長的 男性中心 意識과 신부에게 의무적인 孝養을 강조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들은 禮經 및 여러 典籍들을 통한 考證的 측면에도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禮學 발전의 큰 진전이라 평가된다. 嶺南學派에서의 婚禮에 대한 논의는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난다. 鄭逑와 張顯光은 『주자가례』 일변도로 흐르는 禮學的 경향에 대해 학문적 다양성의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정구는 「士昏禮」의 六禮 형식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伊川의 「昏禮」 내용 전체를 소개하고 있다. 장현광은 『주자가례』를 기본 골격으로 삼고는 있지만 일부에서 「사혼례」의 儀式으로 대체한 것이 보인다. 특히 그는 風俗的 女家行禮를 반영한 ‘半親迎’ 儀式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주자가례』에서의 맨 마지막 절차인 ‘婿見婦之父母’를 편의상 同牢宴 다음날 아침에 하도록 하고 있다. 古代 三禮 중에서 『周禮』를 가장 중시했던 尹鑴는 자신의 「婚禮」에서 「사혼례」가 아닌 『주자가례』를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것은 그가 『儀禮』를 철저히 배제시켰던 것과도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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