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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1 - 22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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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서 『생활과 윤리』에서 다루고 있는 인간중심주의, 동물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등은 사람, 동물, 생명을 가진 자들이 자기들만이 유능하고 존귀하다면서 자기들의 이익을 확보하려고 한다. 그런 뒤에 타자의 반발로 문제가 생기면 그 때 또 다른 해결책을 내놓는다. 이런 개체중심주의로 해결이 안 되자 시각을 바꿔야 한다면서 생태중심주의를 주장하였다. 여기서는 사람이 오히려 다른 동식물 때문에 무시당하는 문제가 있다. 유학에서는 온 우주를 한 몸으로 보고, 사람은 그 우주의 마음으로서 우주를 주재/관리한다고 한다. 우주 안의 만물은 서로 타자를 사랑하기 위해 생겨났다. 이에 만물은 모두 존재할 가치가 있고 존귀하다. 여기서 사람은 우주의 마음이며 만물의 영장이지만, 만물을 모두 사랑하는 착한 자이기 때문에 우주를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 끝까지 사랑한다. 다만 그 사랑은 등급에 따라 차등지어진다. 만물을 사랑하는 것은 인이고, 차등 짓는 것은 의이다. 이러한 원칙 하에서 환경윤리교육의 방향을 다음의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인간은 우주의 착한 관리자이다. 우주는 우리 모두의 것이고 나 혼자 이익을 독점할 수 없다. 둘째,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만 가져야 한다. 자신이 먼저 자신의 이익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셋째, 화려함보다는 검소한 것이 예(禮)이다. 예를 통한 인간의 품위유지를 인정한다. 최대한 검소해야 하고, 사치와 낭비는 비례(非禮)이고 불의(不義)이다. 넷째, 사랑은 나로부터 우주 끝까지 차례대로 퍼져 나간다. 사람은 그 사랑의 중심에 있고, 그 사랑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간다. 다섯째, 일어서는 것은 북돋아 주고 쓰러지는 것은 넘어뜨린다. 이 배재복경(培栽覆傾)은 사람이 동식물 등을 죽이는 객관적인 정당성이다. 즉, 사람이 마음대로 죽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늘이 죽이는 것이다. 환경윤리교육은 어릴 때부터 이런 원칙을 확실히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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