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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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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7 - 13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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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질서에 의문을 표하며 변화와 갱신의 공간을 열어주는 현실비판의 목소리는 학문적으로 언제나 시의성 있는 연구주제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조선후기 향촌사회의 모순을 고발한 현실비판가사는 최근 들어 그 학문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의식에 입각해 「거창가」와 「향산별곡」을 비교⋅대조하여 그 시적 의미를 재고해 보려 했다. 주지하다시피 두 작품의 작자는 모두 지방하층사족인데, 그 입장과 의식에 있어 양측은 일정한 차이를 보였다. 「거창가」의 작자가 특히 특정 장면의 극적 연출로 수령의 야만성을 고발하고 그에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향산별곡」의 작자는 향민의 참상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그에 애달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자가 향민과 다름없는 입장과 의식을 노출했다면 후자는 그에 비해 사족 본연의 계층성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두 작품 모두는 향민(공백vide 내 요소)과 연계한 공론의 측면(개입intervention의 역할)에서 당면한 지금의 현실을 넘어서는 나름의 변화와 갱신의 가능성을 담지하고 있었으며, 바로 거기에서 조선후기 현실비판가사의 진정한 역할과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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