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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11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7 - 7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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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대우해야만 하는가? 또는 서로를 대우하는 데 있어서 서로에게 합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 정당한 대우방식은 무엇인가? 칸트의 인간성 정식은 인간을 대우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오직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방식”은 강력히 규탄하면서, “목적으로 대우하는 방식”은 강력히 촉구한다. 인간성 정식의 이러한 명령은 도덕적으로 합당해 보이며 그리고 다른 정식들보다 그 내용이 구체적이기 때문에, 그 정식은 직관적인 호소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인간성 정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들은 불분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따라서 학문적인 측면에서 생산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핵심적인 요소들로서 필자는 두 가지를 검토한다. 첫째, 수단과 목적이 되는 그 대상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성”인지가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거리이다. 둘째, 오직 수단으로만 사용하거나 대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서 필자는 인간성 정식에 담겨진 “brauchen”이라는 용어에 대한 번역 문제를 새롭게 제기할 것이다. 그리고 “brauchen”을 “사용하다” 또는 “이용하다”로 번역해야 하는지, “대하다” 또는 “대우하다”로 번역해야 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도덕적 함의를 가진다고 주장할 것이다. 인간성 정식을 논의하는 국내 및 영미 문헌들을 필자는 ‘수단으로 ( )하다’와 ‘목적으로 ( )하다’에 의거해서 3가지 해석안으로 분류한다. 즉, “이용-이용 해석안”, “이용-대우 해석안”, “대우-대우 해석안”이 그것이다. “이용하다”와 “대우하다”라는 용어 간의 차이를 필자는 “인과질서”와 “가치질서”라는 개념들 간의 차이로 확대, 심화시킬 것이다. 요컨대 위와 같은 이론적 작업을 통해서 인간성 정식의 의미에 대한 구체적인 하나의 해명을 제시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대우방식들의 정당성 문제를 논의하는 논쟁들의 논리적 구조를 규명할 수 있는 개념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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