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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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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15 - 34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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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일련의 ‘동아시아담론’과 맞물려 새로운 국제공공성 모델을 근대화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문명적 가치와 그 의미를 중시하는 ‘탈근대적 중세화’의 재발견에서 모색하려는 논의들과 맥을 같이한다. 동아시아는 에드워드 사이드가 공론화한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제국주의적 원죄를 갖고 태어난 심상지리이다. 따라서 서구의 식민주의적 동양 형상이 근현대 왜곡된 ‘동아시아상’을 초래했다면 ‘긍정적 타자 형상’을 포용하는 비교문화학적 역사모형을 안출해야 한다. 여기서는 서구의 ‘근대 오리엔탈리즘’이 표면화되기 이전 동서양의 사상적ㆍ문화적 대화의 기점인 대항해시대 유럽선교사들의 ‘유교 형상’에 주목했다. 논점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가톨릭선교사 동아시아학, 곧 ‘천학’의 성립과 분화 과정을 재현함으로써 당시 유럽인의 눈에 비친 동아시아의 문명적 특질들을 적출하는 데 맞춰졌다. 아울러 그에 따른 분석방법은 비교문화 형상학 범주의 ‘4분적 층위’의 문명외부 모델을 취했다. 중국의 전례문제를 둘러싸고 촉발된 유럽 가톨릭 선교회의 문화적응주의와 문화배타주의(신학보수주의)의 갈등은 본질적으로 그리스도교적 ‘복음’과 ‘문화’ 간 딜레마에서 유출된 ‘양가적 유교 형상’에 기인한다. 무엇보다도 그로부터 돌출된 유럽신권과 중화천권의 충돌 등 다양한 간-문명적 문화현상들은 오늘날 동아시아의 문명 정체성과 그 학적 체계 구성에 귀중한 지적 영감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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