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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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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01 - 2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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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은‘존속과 야망’의 서사에서 공존과 평화의 담론으로 회귀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남성과 여성이 공존하는 생태적 조화를 견인하는 서사들이 21세기의 키워드가 되는 것은 마땅하다. 따라서 신화적 상상력은 시원의 생태적 담론을 견지하며 세계와 인간, 인간과 인간이 조화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견인된다. 그간 한국 여성신화 속의 여성들은 전승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수성과 사회적 배경을 간과하고 무속신의 대표로 폄하되어 평가되었으며, 대부분의 서사에서 희생을 강요당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신들은 다양하고도 주체적인 방식으로 운명에 대응하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대지는 한국 문학의 주요한 메타포로 작용한다. 한국의 여성신화는 대지신의 본령인 생산, 즉 생리와 출산을 남성적 이데올로기의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따라서 현대 여성시인의 시세계에는 한국의 설화와 신화를 전복적으로 수용하고 배치한다. 김혜순, 김승희, 문정희는 고전의 여성신화를 여성적 관점에서 서사를 재배열하고 있다. 이들의 시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전복시키고, 치유의 서사를 지향한다. 따라서 본고는 현대 여성 시에 나타난 여성 신화가 어떻게 전복되어 신화적 상상력을 담지하고 있는가를 살필 것이다. 또한, 신화 속 여성의 서사를 수용하고 있는 여성시인들이 준열한 자기반성과 도전을 통해 치유와 화합의 세계를 모색하고 있음에 주목할 것이며, 수용과정 중에서 서사의 전복양상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필 것이다. 이들은 전복적이고 반성적인 어조로 여성들의 삶을 재구성하였는데, 특히 출산을 통한 여성과 모성의 이미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타자화 되어 버린 여성의 몸이 남성적 권력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식민화된 여성의 몸의 주체성을 회복 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의 시는 강요된 모성신화의 허구를 탈식민주의적 관점으로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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