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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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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75 - 20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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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이 없거나 줄이고자 하는 동기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吉凶보다는 悔와 吝, 그리고 無咎가 더 중요한 개념이 된다. 悔는 吉祥으로 향하는 길이고 吝은 凶禍로 이어지는 태도라고 한다. 이들은 64괘 384효가 모두 悔吝으로 象을 보이고 있어 역학가의 대의라고 하기도 하고, 384효사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無咎라고 말하기도 한다. 無咎는 「계사전」에서 ‘善補過’ 로 규정하는 데, 잘못을 잘 보완해 내려면 悔改하여야 한다고 하였다.『주역』64괘 가운데서 그 6효 점사가 모두 좋은 것으로 구성된 것은 謙괘와 萃괘이다. 이는『주역』이 겸손을 최고의 덕으로 여긴다는 증거이며, 세상 만민을 허물없도록 敎導하라는 취지라는 주장의 논거가 되기도 한다. 悔와 無咎는 바로 겸손을 바탕으로 하는 선한 마음이요, 바른 태도이다. 교만은 종종 우리가 吝의 상태에 있음을 알려주어도 이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 오히려 더욱 집착하게 하고 버티게 하고 어기짱부리게 하며 강퍅하게 한다. 또한 역학자들 가운데는 「계사전」에 나오는 洗心이란 표현에 주목하기도 하며『주역』을 아예 洗心經이라고도 한다. 마음을 씻는다는 것은 점치는 과정에서의 ‘寂然不動’을 말하기도 하고, 마음을 온전히 비운 상태에서 주어지는 점괘를 천명처럼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뜻하기도 하며, 선입견을 없앤다거나 안일에 빠지지 않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고치기이다. 이는 神明 상태와 동일시된다. 신명이 마음에 거처한다면 세심은 신명에 이르는 방법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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