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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0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7 - 6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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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의 환상성은 독자가 초현실적 사건에 대해 느끼는 데에서 생성되는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주인공과 독자의 심미거리는 서술자가 가깝게 또는 멀게 서술하여 환상성을 드러내도록 작용하였다. 결국 이러한 머뭇거림이나 심미거리는 독자적인 차원의 서술방법을 즉, 수용미학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만복사저포기」에서는 현실계와 환상계를 동시에 설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중시점을 이용하여 독자의 망설임을 유발시키며 이것은 환상성과 직결되는 장치로 기능하였다. 이러한 망설임은 서술자가 그것에 대해 사실처럼 느끼다가도 문득문득 의심을 하는 모습을 서술함으로 독자들 역시 그러한 느낌을 갖도록 유도한다. 결국, 「만복사저포기」의 작품 전반에 흐르는 환상성의 창출양상은 항상 독자의 읽음 방식까지 전제하고 서술하고 있다. 「만복사저포기」의 양생은 환상적인 사건에 대해 현실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며 이러한 면모는 독자적인 차원의 서술방법을 통해 나타난다. 「만복사저포기」 전반에 걸쳐 환상지표는 독자의 환상성 창출을 목적으로 구현되고 있으며 이는 서술자가 미리 의도한 서술방법으로 기인한 것이다. 여기에서 독자는 환상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도 새삼스럽게 그러한 요소의 성질에 관해서 의심을 품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환기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환상성은 현실과의 개연성이 있어야 하며, 독자의 인식론적 범위 안에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결국, 「만복사저포기」의 환상성은 독자를 염두하고 서술이 되어야 하는 필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환상기제와 머뭇거림, 심미거리를 통하여 작가의 주제의식을 표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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