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05 - 12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순암(順菴) 안정복(安鼎福)의 학문과 그의 역사의식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안정복의 학문은 주저인 『하학지남』의 서목(書目)에서 알 수 있듯이, 철저하게 하학중심(下學中心)의 실학(實學)에 있었다. 안정복은 성리학에도 남다른 조예가 있었으나, 그의 주된 관심은 상달(上達)보다는 하학에 있었으며, 이러한 하학관에 바탕을 두고 저술된 것이 『동사강목』이다. 그의 『동사강목』은 철저하게 합리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기존의 역사서를 비판하였다. 따라서 그는 단군의 실제는 인정하였지만 『삼국유사』에 인용된 『고기(古記)』의 신화적 기사를 역사적 사실로 편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동사강목』이 역사학 발전에 기여한 것은 고대사 부분을 크게 보완한 것으로, 그는 우리나라의 정통을 단군조선→기자조선→마한→통일신라→고려→조선으로 보았으며, 특히 『동사강목』에서 강조한 부분은 기자(箕子)에 대한 인식이라고 하겠다. 그에 의하면 기자가 우리나라에 와 백성들을 교화함으로써 비로소 우리가 예의문화에 살 수 있었다고 하였다. 즉 공자가 구이(九夷)에 와서 살고 싶다고 한 것이나, 중국의 사서(史書)에 우리나라를 군자국(君子國)이라 칭한 것은 모두 기자의 가르침 때문이라고 하여, 지나치게 사대주의적 경향이 강하다고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강목』은 고대사 분야에서 기존의 역사서보다 내용을 풍부하게 한 점과 주체적 사관에 입각해서 기술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