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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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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족학회 가족과 문화 가족과 문화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14 - 246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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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비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족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테마파크를 실제 가족들은 어떻게 소비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가족여가를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국내테마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 9명이다. 이들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자녀가 태어난 후 빠르면 자녀가 3개월, 늦으면3세부터 연간회원권을 발급받아 연간 수차례 가족과 함께 테마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2012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2차례의 개인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각 인터뷰는 약 2시간 정도 이루어졌다. 인터뷰는 구조화하지 않은 개방적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녹음된 인터뷰자료를 필사본으로 옮겨 분석 자료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첫째, 테마파크에서의 가족여가는 영유아 및 아동기 가족이 방문해야 하는 통과의례라는 특성을 가지며 이것은행복한 가정과 자녀에게 도리를 한 부모를 상징한다. 특히 다른 가족의 경험이 상대적 기준으로 작동하여 비교 및 과시라는 사회적 소비가 작동한다. 둘째, 테마파크에서의 가족여가는 부모에게 번잡하고 짜증나는 노동을 요구하고 가족 갈등을 야기하지만 자녀의 즐거움이라는 결과로 인해 힘들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합리화되고 있다. 셋째, 테마파크는 연구 참가자들에게주부와 학부모로서의 지루한 일상으로부터 일시적인 탈출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테마파크에서의 여가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그날만큼은 그냥 놀 수 있도록 하면서 자신은 ‘학부모’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넷째, 테마파크의 환상적이고 화려한 스펙터클을 소비하며 즐거움을 느끼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상품화된 여가산업의 소비시장으로 편입되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이것은 테마파크 광고나 마케팅 차원에서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테마파크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여가 장소로 신화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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