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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3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9 - 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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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흐마 수뜨라 주석󰡕은 인도철학의 대표적인 논서로서 고차원적인 논증을 보여준다. <주석>에서는 논증의 형식적 측면에서 각 ‘편’(篇)마다 ‘논제-의문-전론(前論)-후론(後論)-최종결론’이라는 5단계 절차를 대체로 준수하는 편이다. 그리고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증명과정의 완결성을 추구한다. 내용적 측면에서 논증이란 ‘주어진 것’(계시된 것)을 ‘받아들이는 것’(정당화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주어진 것을 재인식하고 재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논증은 교조적이고 교육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주석>의 논증은 “주어진 것으로서 이미 확정되어 있는 교리를 왜 또 다시 논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함으로써 더 잘 이해될 수 있다. 그에 대한 대답은, 계시를 재구성하기 위해서이고 전통을 증축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주석>에서는 계시마저도 논증 속에서 재배치되고 재배열되기 때문에, 논증이란 아드와이따 베단따의 추종자(구성원)들이 들어야 할 ‘재구성된 계시’이자 ‘재구성된 베단따의 시나리오’이다. 이처럼 <주석>의 논증은 논증 자체뿐만 아니라 아드와이따 베단따의 정서를 포함하여 모든 전통적 서사를 그 안에 다 포괄한다. 따라서 <주석>과 같은 인도철학적 논증에서 살펴지는 가장 두드러진 고유성은 논증 자체가 서사와 같은 것으로서 학파 차원의 활동이라는 점에 있다. 논증은 웅장하고 정교한 시나리오의 실행을 통해 교리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하는 특정 집단의 활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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