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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3 - 9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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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하이데거의 기억론을 시적 상상의 장, 즉「기억이 나를 본다」라는 한편의 시 속에서 재구성․재해석하는 데 있다. 한편으로 이 시도는 하이데거 기억론을 선명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것의 보편성을 비판의 시험대에 올릴 수도 있다. 이런 시도의 기저에는 사유(기억)의 흔적이 탁월한 방식으로 시어에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하이데거의 생각이기도 함) 전제로 깔려있다. 하이데거가 시 속에서 언어에 관한 사유를 전개하였듯이, 나는 한 편의 시 속에서 그의 기억론 그리고 상상과 기억의 에토스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이것은 곧바로 시적 상상과 철학적 기억의 ‘친밀한’ 관계를 전제하고 그것들의 윤리적의미를 찾는다는 뜻이다. 존재진리의 관점에서 ‘짓기’(상상)와 거주하기’(에토스)의 관계를 ‘사유’(기억)함으로써, 하이데거는 암시적으로나마 상상과기억의 에토스를 밝힌다. 그리하여 기억과 상상의 하이데거적 에토스는 ‘진리의 돌보미가 되라!’는 말에 담겨져 있음을 논증하는 것이 본 논문의 최종목적이다. 상식적인 기억관과 차별화된 하이데거의 기억론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요약될 수 있다. 첫째, 기억은 나의 능력이 아닌 타자적인 힘이다. 둘째, 기억은 임의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전환기에 발생하는 사건이다. 셋째, 인간은 기억의 주체라기보다는 타자적인 기억의 매체에 가깝다. 넷째, 기억은 복수의 양태로 존재하며, 언제나 상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하이데거의 윤리, 특히 기억과 상상의 에토스를‘돌봄’으로 요약하고, 타자 존재 그대로를 드러내는 진리의 돌보미가 되는것이야말로 하이데거적 윤리의 초석임을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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