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4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67 - 9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구의 전통적 영성 개념은 인간의 외부에 절대존재를 상정하여 인격적 하느님의 초월성을 강조함과 아울러 개인이 그러한 절대자에게 복속하는 것을 기본적 구도로 삼는다. 따라서 서구영성의 종교체험은 인간 영혼과 하느님과의 완벽한 일치 보다는 관계적 일치를 추구하며, 인간 영혼이 끝까지 개체성을 상실하지 않고 하느님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강조한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인간 외부에 별도의 절대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종교체험에 있어서 서구의 영성관과 다른 길을 모색한다. 현대사회에서 영성이란 일상을 넘어서는 초월적, 종교적 체험 또는 그러한 체험을 하는 주체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영성이 궁극적 가치를 향한 자기초월의 능력 또는 자기초월을 위한 노력의 체험이라고 할 때, 불교에서 영성에 대응되는 것이 불성 개념이다.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고 하는 것은 중생의 실천을 격려하여 모든 중생들이 해탈하기를 기원하는 일종의 방편이다.『열반경』에 나타난 불성 개념은 일천제성불설과 관련지어 살펴볼 때 미래라는 시간 개념이 결합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열반에 대한 형이상학적 논의만으로는 성불이라는 사건이 완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행위자에 의한 선업을 쌓는 행위가 뒷받침되어야 만이 열반에 도달할 수 있다. 수행의 누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불성개념은 연인불성이다. 이렇게 볼 때 일천제란 단지 과거의 행적의 결과에 따라서 붙여진 호칭일 뿐 미래에까지 적용되는 개념은 아니다. 그리고 미래의 결과는 현재에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느 정도의 선을 행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