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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9 - 1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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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프랑스 현대철학자 자크 데리다와 알랭 바디우가 제 시하는 사랑과 정치의 관계에 관한 이론을 비교 ․ 고찰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오늘날 지구촌의 수많은 나라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 고 있는 난민 혹은 이주민 관련 문제 해결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 데리다에 따르면 환대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필리아라고 불렀던 사랑 의 일종인 박애/우애(amitié)를 그 본질적 토대로 한다. 그런데 무조건 적 환대는 불가능하다. 환대의 개념 자체에 내가 주인이고 너는 손님이 라는 명확한 구분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든 이민자 정책 은 겉으로 드러나는 관용적 태도와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관용의 한 계 사이의 변증법적 대립 속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환대를 아예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내 집에, 내 나라에 온 타자에게 환대를 행하 고자 시도할 때에야 비로소 무조건적 환대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구체 적으로 드러나며 그러한 시도를 통해서만 환대를 행하는 자의 정체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바디우에 따르면 사랑은 사랑의 대상인 타자의 영역에로 다가가려는 모험이다. 이러한 실존의 모험에 뛰어들라고 바디우는 우리를 초대한다. 그런데 사랑에 대한 그의 이러한 찬사는 난민이나 외국인 노동자 문제 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중해 난민이나 불법체류 노동자 문제는 사랑이 아니라 정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바디우가 추구하는 해방의 정치 의 본질적 특징은 난민이나 불법 체류노동자에게도 “자유로운 참여와 평등이 이뤄지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이론은 사랑에서든 정치에서든 자신의 한계를 극 복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투쟁의 충실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하며, 특히 오늘날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난민 혹은 이주민 관련문 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의 제시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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