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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2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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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인간 문화 혹은 인간의 삶의 양식의 문제이다. 그리고 기후변화는 인간 삶의 양식의 변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의 변화를 요구한다. 기후 변화의 중요한 주제는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생태정의의 문제다. 따라서 새로운 기후 변화의 논의 안에서 신학의 자리는 인간에 대한 질문과 생태정의의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기후 변화는 분명 신학적 문제다. 왜냐하면 신학의 대상이 하나님 뿐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신학은 전통과 상황을 상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자신에게 제기되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면.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에 있어서 가장 종요한 신학적 문제인 동시에 신학에 대한 질문임이 분명하다. 신학의 주제로서의 기후변화는 오늘날 신학에게 무엇을 질문하고 있는가? 기후변화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우리 눈에 뜨이는 것은 생명 공간 혹은 인간의 삶의 거주지로서의 땅에 대한 강조이다. 인간의 거주 공간인 땅을 우리는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집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집은 이 땅 전체와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온 생명을 의미한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집으로서의 창조세계를 보존해야 할 소명과 책임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존재를 온 생명의 거주 공간인 땅으로부터 분리된 분으로 신앙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는 땅으로부터 구원받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 이러한 이해에 우리가 동의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우리들이 생명 공간이요 거주의 공간인 창조세계로서의 이 땅을 파괴하고 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본회퍼가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땅을 신뢰하고 땅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는 결국 우리들로 하여금 타자를 위해 기도하고, 정의를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독려한다. 이처럼 기후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학이 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 자신의 변화와 삶의 양식의 변화를 위한 내적 동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내적 동인은 신앙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인간됨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온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타인과 연대하고 온 생명과 함께 창조적으로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는 우리를 오직 생명으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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