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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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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14권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01 - 33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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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흔히 “해체”라는 말로 묘사되는 프랑스 철학자 데리다(Jacques Derrida)의 비평적 실천에 대한 한 신학적 숙고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데리다의 “해체”가 세계 안에서의 인간 경험의 의미와 가치를 무시하고 있다는, 즉 “허무주의적”이라는 비판들에 주목하였다. 비평가들의 눈에, 데리다는 경험 세계를 형이상학의 언어 게임 안으로 사라지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말하자면, 해체주의 철학은 형이상학과 언어학 모두에서 지나치게 철학적인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역사적, 즉 더욱 물리적 차원으로서의 이 세상적 삶을 초월하고 부인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해체”는 신학과 탈구조주의 사이에 다리를 놓고자 하는 모든 건설적 신학적 시도들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데리다의 해체주의 철학이 일종의 허무주의라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으며, 오히려 데리다의 “해체”에는 이 세상적인 삶의 긍정의 목소리가 들려진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시도했다. 데리다의 해체적 실천은 형이상학적 이원론, 존재론적 본질주의, 그리고 계급체제 또는 권위주의 등에 의해 지탱되는 모든 체제들을 해체시킴으로써 오히려 삶의 긍정을 선포한다. 따라서 데리다의 “해체”는 세계 안에서의 인간 삶들의 존엄성과 가치의 향상을 향해 방향지워진 모든 신학적 시도들을 고무시킨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의 두 번째 단락, 즉 데리다의 “해체”에 대한 신학적 적용에서, 필자는 데리다의 “해체”가 시간과 영원, 내재와 초월 사이의 이원론적 경향을 극복하도록 도우면서 세계의 역사적 차원에 많이 주목하기 위한 길을 열고, 세계 안에서의 인간 삶의 관계적 측면을 강조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으며, 결론적으로 거기서 정치적, 경제적 의미에서의 불의, 사회적 소외와 배제와 같은 왜곡된 역사적 상황들을 변혁시키는 신학적 윤리의 함의들이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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