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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5 - 6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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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사·농·공·상이라는 직업 구분이 엄격하게 위계화되어 있던 사회였다. 학문 활동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대체로 육체노동을 천하게 여기는 유교의직업관을 극복하는 계기는, 귀천의 차별을 인정하는 유교 자체의 논리에서는 발전하기 힘든 것이었다. 한국사회에서 근면, 검약, 성실, 겸손 등 일상생활의 윤리를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내면화함으로써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은 19세기 동학에 의해서 비로소 가능하였다. 이 글에서는 동학의 2대 교주인 최시형이 동학 윤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상생활의 윤리로 정착시켰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노동이 어떻게 가치화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즉 수심정기와 성경신을 통한 ‘시천주’의 실현이라는 동학 윤리는 최시형에 의해서 근면, 정성, 겸손, 검약, 청결 등의 일상 윤리를 내면화함으로써 개인의 구원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생활윤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에서 노동이 새로운 가치를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종교윤리의 내면화는 근대적인시민종교의 토대를 이룬다는 점에서, 동학의 근대적 성격의 일단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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