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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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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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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정부가 과학을 경제개발의 도구로 동원해 온 과정에서 정부의도구주의적 과학관이 공공부문 과학자의 연구규범과 관행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한국정부는 1960년대부터 과학을 산업화를 위한 도구이자 자원으로 인식하고경제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동원해왔다. 정부의 이러한 시각은 경제개발계획에연동된 과학기술종합계획 수립과정에서, 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출연연구소의 설립과정에서, 또 정부의 대학연구지원에 대한 미지근한 태도와 1980년대 이후 응용 및 개발에 집중된 대학연구 지원정책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한국정부의 과학에 대한 도구주의적 시각과 경제발전이라는 목적을 위한 과학 동원의 역사는 연구비 배분과 과학자에 대한 호명을 통해독특한 연구환경을 만들었고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연구규범과 관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1960년대부터 이어진 국가의 도구주의적 과학관과 이에 기초한 과학정책은 한국의 공공부문 과학자들로 하여금 연구주제를 선택할 때 산업적 응용가능성을 중시하고, 지적재산권을 강조하며, 이를위해 비밀주의조차 정당한 것으로 수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이처럼 국가에 의해 추동된 과학의 상업화는 과학자들이 지적재산권 추구와 같은 포스트 아카데믹 규범을 개인의 이해가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정당화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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