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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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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6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 - 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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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재 이언적은 일생에 네 차례의 사화(士禍)가 일어났을 정도로 정치 사회적으로 도덕적 상실기에 살았다. 일생을 통하여 성현(聖賢)의 학문에 뜻을 두고 도학(道學)에 침잠하여 도덕적 진솔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였으며, 자신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도학적 사유를 그의 문학에 담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도학적 삶은 그의 문학을 이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시문학 전반에 걸쳐 내재된 흐름의 한 축으로 낙천과 무위를 들 수 있다. 낙천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굽어보아도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이 살고자 하는 낙천안토(樂天安土)의 정신이다. 마음의 갈등을 떨쳐 버리고, 자연과 화합하면서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수신의 정신으로 천리의 진원을 찾고자 하였고, 사물에 대한 관조적 심회, 학문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늘에 순응하는 기쁨을 읊고자 하였다. 무위는 순수하게 자연에 몰입하여 이상향을 추구하는 삶이다. 그것은 구도자적 철학정신과 통하고, 성취된 학문이 성숙의 단계에 이르러 무위락자연(無爲樂自然)의 이상향으로 드러났다. 이언적은 인간의 의식과 사물과의 교감에 의한 필연적인 관계를 재천명하고, 도학적 덕치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였으며, 인간본연의 근원을 회복하고, 성정을 함양시키고자 하면서도 자연의 순리에 따르며, 작위적 행위를 하지 않는 양진경세의 사유양상을 그의 문학에 구현시켰다는 점에서 도학자 문학의 한 전형을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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