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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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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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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6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9 - 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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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강경애의 간도 체험과 그의 문학을 분석하여 문학 작품이 지니는 텍스트로서의 역사성을 읽으려는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1930년대의 간도이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민족적 문제가 서로 얽힌 복합적 문제를 지닌 이주였다. 1931년 「파금(破琴)」으로 등단한 강경애는 1930년대 초 간도로 이주하여 40년대 초반까지 약 10여 년간 간도에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하였다. 강경애는 작품 생활 전부를 간도에서 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에는 궁핍한 유년 시절, 청년기의 동맹 휴교의 주동자로서 퇴학의 경험, 간도 식민지 시대 여성 등이 형상화 되어 있는데, 그 배경의 대부분이 간도다. 이처럼 간도 공간은 강경애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어, 간도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작품에는 당시의 생생한 사건들과 조선 이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형상화되어 있다. 간도는 작가에게 창작텍스트로써 작용하였던 셈이다. 작품에 나타나는 간도는 우리 민족의 참담했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으로 당대 사회의 혼란과 모순을 표상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강경애의 작품과 삶은 그 자체가 간도 이주의 산 증인이 된다. 본고는 강경애의 간도체험과 그의 문학 작품의 불가분성에 주목하여 그의 문학에서 당대의 역사성을 읽어내고자 하였다. 작가의 문학 창작의 토대가 되는 당시 간도의 역사적 저변을 탐색하면서 문학에 재현된 역사성의 가치를 재점검하고자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는 단순히 문학 작품의 감상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문학에 재현된 역사성에 주목함으로써 텍스트로서의 문학의 역사적 역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여기에 본 연구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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