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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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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9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63 - 39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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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자가 언급한 명(命)중에서 제학자(諸學者)간에 자주 거론된 네 장을 선택하여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견해와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삼국시대 하안(何晏)의 『논어주소(論語注疏)』는 고주(古注)로서 명의 사실적 이해에 상당히 유리한 경전이다. 그는 인간이 본성에 충실하고 자신의 위치와 분수를 지켜가며 때를 기다리라고 말한다. 우주만물이 일정한 법칙에 따라 순환해 가듯이 인간만사에도 길흉화복의 때가 있으므로 그 흐름을 알고 이치를 따라가는 것이 명이라 하였다. 남송시대 주희의 『논어집주』는 명에 리(理)개념이 부여된 철학적 의미가 반영되어 있다. 그는 하늘이 사물에 부여한 자연의 바른 이치를 잘 알고 인간의 도리를 지켜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대(淸代) 유보남(劉寶楠)의 『논어정의(論語正義)』는 내용이 방대하면서도 정밀하여 명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그는 덕행이 운명을 좌우하므로 자신의 사명을 알고 도덕적 수양을 위한 후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조선후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는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록하고, 글에 대한 반박과 보충을 하면서 독자적 해석을 하고 있다. 그는 생사·길흉화복 등 궁달의 문제에서 인간이 수양하여 덕을 쌓으면 하늘에 이르게 된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덕은 인간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공자는 현실 속에서 ‘도’를 실현하고자 했던 행동인으로서 평생을 도덕적 삶의 교육에 힘썼으며, 명을 모르면 군자와 같은 삶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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