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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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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29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73 - 9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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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순암(順菴) 안정복(安鼎福)의 학문관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순암은 우리에게 동사강복(東史綱目)을 지은 역사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는 역사가 이전에 탁월한 철학자였으며 경세사상가였다. 그는 불우한 가정으로 인해 10세에 비로소 소학(小學)을 읽기 시작하여, 박학(博學)에 관심을 두고, 경(經), 사(史), 시(詩), 례(禮) 외에도 음양(陰陽), 성력(星曆), 의약(醫藥), 복서(卜筮), 병서(兵書), 패관소설(稗官小說) 등에 이르기까지 읽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25세 때 경기도 광주(廣州) 덕곡(德谷, 지금의 중대리 텃골)의 선산으로 정착한 이래 박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유학의 본령에 충실하였다. 순암의 사상은 크게 10세에 독서를 시작한 이래, 27세에 임관정요(任官政要)의 초고를, 그리고 29세에 하학지남(下學指南)을 저술하였던 청년기와 35세 때 당시 실학의 대가였던 성호(星湖)에게 문도(聞道)하여 선생이 타계한 52세까지의 중장년기, 성호문화(星湖門下)의 원로(元老)로서 천학고(天學考)와 천학문답(天學問答)을 천주교를 배척하였던 노년기의 3기로 대별해 볼 수 있다. 그의 주저인 하학지남의 서목(書目)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학문관은 철저하게 하학중심(下學中心)의 실학(實學)에 있었다. 순암은 성리학에도 조예가 깊었으나 그의 주된 관심은 “이는 비록 성명(性命)을 근본으로 하는 것이 심신(心身)에 긴절한 공부라 하겠지만, 하학으로 쉽게 찾아지고 실천할 수 있는 것과 비교된다.”고 하여, 상달(上達)보다는 하학에 있었다. 특히 순암은 수기(修己)와 치인(治人), 학(學)과 정(政)을 합일시키려는 목적에서 임관정요의 집필하였다고 한데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그의 학문은 철저하게 하학중심의 학문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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