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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2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85 - 31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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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역사가들로 구성된 서발턴 연구집단은 식민주의 역사학, 민족주의 역사학,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엘리트주의와 유럽 중심주의를 비판하면서 인도사를 재구성하려는 기획을 추진해 왔다. 이 기획의 문제의식을 정초하고 연구 방향을 제시한 인물이 라나지트 구하이다. 그가 서발턴 연구집단의 결성을 주도하기 전에 출간한 첫 번째 저서 『벵골을 위한 소유권의 지배』는 인도 식민지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에 의해 식민 정책의 일환으로 1793년에 추진된 영대 토지 소유제의 법제화과정을 다루고 있다. 거기에서 구하는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동인도회사 엘리트들이 도입한 그 같은 근대적 토지제도가 오히려 인도에 반봉건적 지주-농민 관계를 강화시켰고, 따라서 그 엘리트들의 진보적 사상은 식민 인도에서는 식민주의적 지식으로 작동하는 역설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한다. 서발턴 연구집단이 결성된 직후인 1983년에 출간된 그의 두 번째 저서 『식민 인도에서 농민 봉기의 기초적 측면들』은 유럽의 역사적 경험에 기초하고 있는 마르크스주의적인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탈식민화시키면서 인도의 서발턴 농민의 봉기와 의식이 전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었음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농민 봉기가 비록 부정적인 요소와 정치의식의 한계를 보여주긴 했어도 지배적인 기호 체계의 변화와 단절을 이루어 내고자 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농민 봉기의 역사에 대한 언어학적/기호학적 읽기를 시도한다. 이러한 구하의 역사 연구 작업은 이후의 저서들에서 민족주의와 세계사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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