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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647 - 67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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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각(篆刻)의 대대(對待)⋅유행적 형상(流行的 形象)이 「주역(周易)」의 음양대대의 구조와 운행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관점 아래 그 미학적 형상미를 탐색한 것이다. 전각의 출발은 실용의 차원으로부터 출발하였지만 宋代 이후 여러 문인전각가들이 출현하면서부터 예술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문인전각가들에 의해 체현된 전각은 동양의 여러 예술과 마찬가지로 동양전통의 철학적 사유를 지니며, 또 이들 용어나 내용면에 있어서 공통된 점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다른 점은 돌과 칼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예술 형상을 만들뿐 아니라 전각에 관한 미학적 印論이 전개되었다는 것이다. 인론의 내용 중 전각의 대대⋅유행적 성향은 전각이 비록 미학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에 해당하는 미학적 특징을 자세히 제시해 준다. 아울러 전각 형식미인 장법(章法)⋅자법(字法)⋅도법(刀法)에 나타난 대대⋅유행적 형상은 전각에 예술성과 미학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전각 자법에 표현된 번간상보(繁簡相補)의 필획미(筆劃美)⋅골육호제(骨肉互濟)의 선질미(線質美)⋅굴신상연(屈伸相連)의 자세미(字勢美)의 대대⋅유행적 형상미는 우주론적 차원의 시공간적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기능성과 실용성이 강조된 工人전각과 대별되고, 고도의 철학적 사유의 의미와 미학적 가치를 지니게 하였다. 더욱이 전각 외면의 형상을 통해 미학적 사유를 표현한 것은 독자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예술 혹은 학문 이론체계를 갖춘 분야임을 분명히 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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