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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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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9 - 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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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사량의 「천마(天馬)」, 「무궁일가(無窮一家)」, 그리고 「향수(鄕愁)」 나타난 공간적 배경에 주목하여 토포스와 그 서사적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작품들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경성, 일본의 도쿄, 중국의 북경이 무대로 등장한다. 「천마」는 경성을 배경으로 현룡이 등장하여 식민지 지식인의 주체성 분열을 보여준다. 이때 경성은 물리적 장소 이상의 기능을 하는 토포스적 의미를 지닌다. 「무궁일가」의 도쿄는 이곳에 이주한 조선인의 삶은 더욱 비참하게 만들면서, 그들을 공간적, 의식적, 민족적으로 식민주체에 종속된 하위주체로 범주화 시켜 버린다. 「향수」의 북경은 제 3의 공간으로 볼 수 있다. 이곳에 온 조선인은 주로 도피가 목적이다. 그들은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이방인으로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의 참담했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으로 당대 사회의 혼란과 모순을 표상하는 토포스가 된다. 김사량의 문학에 나타나는 이 세 공간은 각 공간 나름대로의 토포스적 의미를 지니면서 작품의 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동아시아 3국을 문학에 재현함으로써 당대 조선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고 볼 수 있다. 본고는 작품에 나타나는 이와 같은 공간성에 주목하여 일제 강점기 경성, 도쿄, 북경 3국의 공간을 분석함으로써 공간의 문학적 재현에 주목하여 그 토포스와 서사적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작가의 공간 체험과 그의 문학 작품의 불가분성이 도출되며 그리고 문학에서 당대의 토포스와 그 서사적 의미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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