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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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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에 세상에 공개된 존 로크(John Locke)의 미출간 저술들은 그의 초기 사상, 특히 1660년대에서 70년대에 그가 개진한 종교 관용론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남다른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더욱이 이 저술들은 존 로크가 1660년대 초반 에드워드 백쇼(Edward Bagshaw)의 관용론을, 1670년대에는 사무엘 파커(Samuel Parker)의 종교불관용을 반박하면서 그의 생애 전반에 걸쳐 종교적 관용의 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음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1660년 로크의 『통치소론』은 세속권력이 종교영역의 비본질적 사항에 합법적으로 개입할 수 있음을 주장하여 비국교도에 대한 종교불관용을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1660년대 후반과 1670년대 사이 『관용론』, 『사무엘 파커에 대하여』, 『세속권력과 교회권력』에서 정치 안정을 위해서 오히려 종교관용을 인정하게 된다. 로크의 견해는 『통치소론』과 『관용론』 저술 사이에서 종교의 ‘비본질적 사항’의 관용 여부를 놓고 차이를 보지만 이러한 차이가 로크의 견해의 본질적인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감안해서 논리적 전개에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로크의 글 전반을 놓고 볼 때, 그는 ‘양심의 자유’를 최소한 인정해주면서도 세속권위를 여전히 강조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그는 교회와 국가, 종교 영역과 세속권력의 영역을 구분지음으로써 세속권력의 독립적인 안정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일관된 궤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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