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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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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문학회 국문학연구 국문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 - 6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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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황석영의 <바리데기>에 나타난 서사무가 <바리공주> 수용의 의미를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장기적으로 이루어진 재현 체제의 변화라는 보다 거시적인 맥락 속에서 도출하려 한다. <바리데기>등의 작품에 나타난 황석영의 서사무가 수용은 흔히 2000년대의 기획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1980년대까지 소급할 수 있다. 1980년대에 황석영이 보여준 서사무가에 대한 관심은 서술자의 단일한 언어와 시각으로 타자의 경험이 중개될 수 있다는 믿음이 의심되기 시작했던, 1980년대부터 시작된 재현 체제의 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재현 체제의 변동 과정에 따라 타자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마련되어야 했던 바, <바리데기>에서는 서사무가의 무격 자체를 서술장치로 활용하여, 서술담론을 4중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을 통해, 타자의 파편적인 경험을 서술자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 현전시킬 수 있는 서술의 공간을 마련한다. <바리데기>에 나타난 이러한 서사무가의 변용은 1980년대에 시작된 뒤 지금까지 지속․심화되고 있는 재현 체제의 변화 과정 속에서 위기에 처한 소설 양식의 자리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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