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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87 - 132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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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란은 이슬람권 국가에 속해 있지만,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는 미트라교(Mithraism),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 페르시아 불교(Persian Buddhism), 수피즘(Sufism), 마니교(Manichaeism), 네스토리우스교(Nestorianism), 마즈닥교(Mazdakism)로 연결된다. 고대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조인 사산(기원후 226-642)조는 조로아스터교, 불교, 마니교, 기독교와 마즈닥교의 다종교문화의 사회로 이루어져 있었다. 7세기 중엽 이후 이슬람교가 페르시아에 유입된 후 셈족의 일신교인 이슬람교가 성행했지만, 중세 이슬람 시대에도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문화는 수면아래 그대로 존속하고 있었다. 이런 페르시아의 종교 계보에 관해 종교학적 관점에서 상호 비교·분석해보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예컨대 마니교는 개혁적 성향의 신불교라는 것이 일부 이란 학자의 관점이며, 수피즘 이후 등장하는 종교이다. 이란에서 세력을 얻은 네스토리우스교를 제외하고,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는 범신론의 토대위에 놓여있다. 지역적인 관점에서, 고대와 중세에 걸쳐 형성돼온 페르시아권에 관해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지역의 핵심 국가는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이란과 파키스탄이다. 페르시아권의 철학 역시 이런 관점에서 조정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인도 베단타와 페르시아의 범신론과의 연관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파니샤드라고도 불리는 베단타철학은 페르시아의 애르펀(Mysticism)과도 그 체계가 아주 유사하다. 페르시아 애르펀은 범신론이나 존재의 유일성(Vahdat-e-Vojud)을 의미한다. 페르시아 애르펀과 범신론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마르 카이얌(Omar Khayyam, 1048-1131)의 시는 이런 페르시아의 고대 종교문화의 영향이 짙게 배어있다. 본 논문에서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문화가 중세 시학, 특히 오마르 카이얌(Omar Khayyam, 1048-1131)의 시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데, 에드워드 피츠제럴드(Edward Fitz Gerald, 1809-1883)의 영문 시 번역도 적지 않은 오류를 담고 있다. 피츠제럴드가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카이얌 시의 토대는 고대 페르시아권의 종교 문화와 커다란 연관성을 갖고 있다. 특히 필자는 카이얌 시철학의 한 축이 노자의 도가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본 논문에서 우선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문화에 관해 언급하고, 이후 페르시아 불교의 영향 아래 있었던 간다라 불교의 실체에 관해 설명하면서 고대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고대 페르시아 종교문화가 간다라 불교를 통해 고대 한국 불교에 끼친 영향을 파악한다면, 카이얌의 시 이해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 이 논문은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문화적 배경, 간다라 불교의 실체, 카이얌의 생애와 시적 사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한 후, 페르시아어 문헌을 토대로 번역한 카이얌 시를 해설과 더불어 소개·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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