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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73 - 2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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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치료(cure)’보다는 ‘치유(therapy)’의 측면에 맞춰 탈춤이 연행자들의 심적 고통을 어떻게 덜어주는지 고찰하려 한다. ‘치료’가 의학적 차원에서 생물학적 질병을 단순히 제거하는 것을 가리킨다면, ‘치유’는 배려와 보살핌, 돌봄의 의미까지 함의된 신체적, 심적, 사회적 환부 다스리기의 다양한경험적 차원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으로 ‘이상 상태’의 질병에 고착된 탈춤 연행 주체들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삶의 질적 전환이라는 ‘안정 상태’의 건강에 이르게 되는지 그 다양한 역동적 변환 과정을 이 논문에서는 추적하려 한다. 즉 탈춤의 극적 상연 과정을 통하여연행 주체들은 자신을 재현하면서도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정체성 ‘변형’의 과정을 겪으며 삶과의 새로운 관계를 달성하게 된다. 해서 이러한 과정이 탈춤이 수반하게 되는 치유적 경험의 핵심임을 본론에서는 밝힐 계획이다. 물론 탈춤의 체험이 실제 현대 연극 치료 과정과 같은 일관된 흐름과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연극 치료 과정의 ‘맹아’로서 탈춤에 치유적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탈춤에 나타난 연극치유적 자질에 대한 고찰이 이 글의 연구목표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론 첫 번째 부분에서는 청신-오신-송신의 굿거리 과정과 연관시켜 탈춤의 거시적 연행 구조에 남아 있는 연극 치유적 형태의 흔적을 살펴보려 한다. 그런 연후 두 번째 부분에서는 각 과장들의 연행 양상을 헤아려 어떠한 연극 치유 기법의 맹아들이 실제 탈춤 연행 과장에 활용되고 있는지 ‘체현’, ‘투사’, ‘놀이와 제의’, ‘상징과 비유’, ‘역할 연기’ 등의 국면으로 세분화해 조망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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