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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25 - 2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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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제 한 세대의 종결을 의미하는 30주년 이후의 시기에서 5월劇이 ‘예술가 사이에서 어떻게 자리하고 있으며 그 표현 양식의 선진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관객 등 일반 시민의 수용 태도는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살피고자 함이다. 이는 ‘5월 광주’가 한국의 현대 예술사에서 6·25와 함께 경험한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연극적 소재로서, 향후 5월劇이 한국 연극 예술사에서 중요한 극 영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극에 있어서 한 영역의 지향점을 살펴내는 일은 그 시기가 지나치게 불규칙적이고 길게 펼쳐져 있어 수용 층과 연구 시점에 따라 시의적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금희의 5월>에 직접 참여하고 최근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예술 감독을 역임하는 등 그간의 5월劇 진행 과정을 살펴보았고, 5·18 31주년을 맞이하여 ‘2011광주평화연극제’를 운영하면서, 앞에 거론된 방향성의 문제에 대해 임상을 통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5·18을 주제로 작품을 창작 공모하고, 광주지역 4명과 타 지역의 4명 등 모두 8명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연출가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들에게 주제 제시와 과제에 대한 설명을 거친 후 작업 초기의 접근 태도를 살폈다. 공연은 같은 시기, 같은 장소를 지정하였고, 공모를 통해 관객 평가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들의 수용 태도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동일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른 작업과의 즉각적인 집중 비교를 통해, 향후 5월 소재의 연극적 수용에 있어서 발전적인 논의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검토 결과, 오늘의 관객들은 역사적 사실의 기록극이나 경험자의 고백극 형식을 이미 거쳐 왔고, 이제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접근을 기대하였다. 따라서 선례를 통해 이룬 성과의 지속, 끊임없는 오류의 점검과 변화를 거친 수정 발전, 다각적 충돌과 실험, 장르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심리적으로는 5월의 무게로 스스로를 짓누르지 말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관점과 세대 간 오버랩을 통해 창출되는 자유로운 상상이 전제될 때 5월이 지니는 자유, 민주, 평화의 정신과, 연극예술이 지니는 자유와 평화 갈망의 정신이 중첩되어 발현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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