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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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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법교육학회 문법교육 문법교육 제15권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3 - 9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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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습자들의 문법 능력을 평가할 때 쓰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침이 있는 데 반해 말하기의 경우에는 무엇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명확한 지침이 없어 평가자들마다 서로 다른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구어 문법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은 교사들이 학습자들의 구어 문법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평가 후에 학습자들에게 친절하고 자세한 피드백을 제공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어 문법 능력 평가 방안에 대한 연구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학습자들의 구어 문법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평가의 관점에서 구어 문법을 구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요구되는 문법으로 규정하고, 구어 문법은 구어의 분석 단위인 발화를 구성하는 규칙, 발화 구성에 관여하는 음운적 특성, 발화 구성에 관여하는 상황적 특성, 이 세 요소 간의 상호 대응 규칙이 그 내용이 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런 구어 문법에 대한 능력을 학습자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는 결국 말하기 평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구어 문법의 내용이 되는 다양한 상호 대응 규칙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하나 본고에서는 평가자가 구어 문법의 관점에서 학습자들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구어 문법 평가자는 한국인의 구어 발화에 대해 문법성을 판단하는 것과 가찬가지로 학습자 발화에 대해 문장의 정확성보다는 의사소통의 용인가능성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어 문법의 관점에서는 발화를 계층적 구조로 파악해서는 안 되며, 발화는 선형적인 구조로 파악하여 문법성에 대한 판단도 청자의 이해에 충분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하였는지의 여부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본고 역시 구어 문법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구체적으로 구어 문법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였다. 그러나 구어 문법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때 발화를 계층적 구조가 아닌, 선형적 구조로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방향에서의 구어 문법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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