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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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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3 - 105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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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십지경』의 가장 오래된 두 네팔 산스크리트 사본의 전사(轉寫)—「현전지」 (Ⅰ)’의 후속논문으로서, 앞선 논문이 ⑴십중십이인연관(十重十二因緣觀)에 대한 가장 오래된 두 사본에 대한 전사가 주를 이루었다면, 본 논문은 이후의 “⑵삼삼매부터 ⑶ 10지 모두에 나타나는 정형구의 변주[變奏]”에 대한 전사가 그 범위를 이루고 있다. 각각 A와 B로 명명된 이 두 사본은 󰡔십지경󰡕의 이전 편집자들인 라더와 콘도가 사용하지 않은 사본들로서 각각 후기 굽타 문자의 동부 변종으로 쓰인 6-7세기에 속한 사본과 바르뚜라 네바리로 쓰인 13세기에 속한 사본이다. 우선 본 논문의 ‘Ⅰ. 선행 연구와 논문의 요약’에서는 필자의 이전 논문을 비롯한 선행연구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이 논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Ⅱ. 십이연기관(十二緣起觀)으로부터 삼삼매(三三昧)로’에서는 본래 반야경류에서 이질적인 ‘십이연기관’과 ‘공성’을 조화시키기 위하여 『십지경』의 편찬자(들) 혹은 편집자(들)이 어떻게 노력했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십이연기관’의 10번째 항목인 ‘[12연기지 각각의 자성이] 존재하지 않음에 순응하는 관찰(abhāvānulomaparīkṣā)’이 있었음을 밝히고, 산스크리트 사본을 포함한 자료들에서 이 ‘존재하지 않음’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개악(改惡)되고 ‘생성(bhava)’으로 수정되었는지에 관한 필자의 가설을 세웠다. ‘Ⅲ 가장 오래된 사본은 항상 가장 오래된 내용을 의미하는가?’에서는 A와 B 사본이 시기적으로 후대인 다른 사본들에 비해 내용상 후대의 서술을 가지고 있으며, A사본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서술은 바수반두의 『십지경론』등과 비교하여 살펴볼 때, 주석적 요소가 첨가된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특히 A 사본에서는 ‘승가’와 ‘보살’과 ‘보살행’을 수식하는 ‘불퇴전 [보살의](avaivarttika)’와 ‘동료(sahāya)’ ‘광대한(vipula)’이 10지 각각에서 셋 모두가 나타나거나 혹은 셋 모두가 없거나, 셋 중 하나 혹은 둘이 첨가되어 있는 등 그 서술의 양상을 달리한다. 이러한 사실은 본래 이러한 수식어가 여백 혹은 행간의 주석이었는데 이것이 필사자에 의해 본문의 수정으로 이해되어 본문으로 삽입된 결과가 아닌가라고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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