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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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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45 - 38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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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알아차림에 근거한 인지치료)는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와 존 카밧진(Jon Kabat- Zinn)의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알아차림 명상에 근거한 스트레스 감소)을 결합한 것으로 우울증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불교적인 과점에서 MBCT의 치유원리를 살피고자 한다. MBCT의 치유기제로 논의되고 있는 상위인지 지각(meta-cognitive awareness)과 탈중심화(decentering)를 불교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우울증 발생 및 재발의 주요원인은 부정적인 생각의 반추(rumi nation)에 기인한다. 반추는 부정적인 사건이나 자신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책하는 사고 작용이다. 우울증 환자는 반추가 습관화되어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불교에서도 사고의 본성과 그 위험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고통을 야기하는 사고의 발생 과정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망상(papañca)이다. 망상은 사고가 끊임없이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인지과정을 의미한다. 상위인지 지각과 탈중심화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수용적인 태도로 받아 들여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상위인지지각과 탈중심화는 불교 관점에서 볼 때 여실지견, 정념, 정견, 비파사나 수행과 유사하다. 모두 생각과 느낌을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나(self)가 아니라는 통찰에 이르게 되고 이러한 통찰로 인해 생각과 느낌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상위인지 지각과 탈중심화가 생각과 느낌에 대해서 나(self)가 아니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는데 비해 무아의 통찰에 이르게 하는 여실지견 등은 유위법, 즉 오온이 무상, 고, 무아임을 가르치면서 육신도 무아임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 수행법이 더 광범위하고 철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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