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93 - 227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사리신앙이 어떠한 모습으로 고대 일본인들에게 받아들여지며, 아스카시대의 사원들에게 사리신앙이 어떠한 지위와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고찰하였다. 먼저, 고대 일본에서 사리신앙은 불교의 수용과 흥륭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그것은 584년 9월, 소가노 우마코(蘇我馬子)가 불사리를 시험해보고 불교에 귀의하는 모습에서 잘 타나난다. 이와 같이 사리신앙이 불교의 수용과 흥륭의 직접계기가 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강승회와 손권의 고사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동아시아 사리신앙의 보편적 특성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아스카시대에 건립된 사원들의 가람배치를 통해 이들 사원에서 사리신앙이 차지하는 중요도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현재 가람배치가 확인되는 약 80여 곳의 사원 대부분에서 불탑은 금당과 대등한 위치를 점하며 사원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즉, 불탑과 금당을 사원 중심의 좌우에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서로 대등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류지식(法隆寺式)과 홋기지식(法起寺式) 가람배치가 전체의 57%, 불탑을 사원의 전면에 배치하고 그 뒤에 금당을 배치하는 시텐노지식(四天王寺式)이 16%를 차지하고 있어서 80%이상의 아스카시대 사원이 사리신앙을 사원의 중심신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아스카데라(飛鳥寺), 수후쿠지(崇福寺), 호류지(法隆寺), 야마다데라(岐阜県山田寺), 나오하이지(縄生廃寺) 등의 아스카시대 사리장엄 사례들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이 시기 사리장엄들 속에는 고분의 매장품과 같거나 비슷한 유물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그러한 배경으로서 불교전래 이전부터 일본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던 조령신앙이라는 기층문화 위에 사리신앙으로 대표되는 불교가 수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