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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학회 포은학연구 포은학연구 제14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 - 4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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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학에 관련된 연구는 대략 2백여 편에 달한다. 포은학회 창립이후 발표된 논문이 그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문 · 사 · 철(文史哲)의 제한된 연구 범주에서 시작한 포은학 연구가 이제 다양한 인접 학문과의 융합으로 범주가 확대되었다. 그만큼 연구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다시금 강조되는 사항이 ‘텍스트’이다. 포은학의 텍스트인 ≪포은집≫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포은 정몽주의 문집은 초간본인 ≪포은시고≫가 1439년에 간행된 이후 14종의 판본이 간행되었다. 기존의 한적목록을 바탕으로 확인된 ≪포은집≫이 총 281종 691책이지만, 실상은 더 많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새로운 자료도 결코 적지 않다. 일본 봉좌문고(蓬佐文庫)에서 발굴된 포은의 <대책문(對策文)>은 더없이 중요한 자료이다. 중국문헌에서 발굴된 시작품도 3편(6수)이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일조시의 시작품 2편을 포함하면 5편(8수)이다. 국내 문헌 가운데 ≪삼봉집(三峰集)≫에서 1편, ≪송은집(松隱集)≫에서 3편의 시작품과 <제포은문(祭圃隱文)>을 확인하였다. 그동안 포은학연구의 기본 자료인 ≪포은집≫은 형태서지의 정보사항만 제기되었을 뿐이다. 따라서 내용서지 연구와 함께 종합적인 판본조사가 필요하다. 초간본을 비롯하여 14종의 판본에 대한 교감작업도 시급한 상황이다. ≪포은집≫에 수록된 시제(詩題)와 시구(詩句)가 판본에 따라 상이한 곳이 적지 않다. ≪포은집≫이 창작 순서대로 편집하였다고 하나, 중국 사행시의 경우 배열에 오류가 있다. 국내외에서 편찬된 문헌 속의 포은 시작품을 대비한 결과 오류가 더 심하다. 포은 시문학의 연구를 위해서, 더 나아가 포은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포은관련 문헌자료의 발굴과 현장조사가 필수적인 과제이다. 본고에서 제시되지 않은 국내외 도서관에 산재한 자료와 개인 소장본으로 전하는 것이 수없이 많으리라 본다. 이에 대한 관심을 각별히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포은집≫의 증보 · 교감 사업도 더없이 중대하다. 포은의 시문학 연구를 위해서 가장 선결 과제가 증보교감본의 간행이다. 이제까지 형태서지학적인 관심만 기울였을 뿐, 내용서지학 측면에서의 연구는 시도 된 바 없다. 아울러 포은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역은 물론, 영어 · 중국어 번역본의 간행사업도 깊은 관심을 기울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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